[재입고] 편집의 말들 : 미지의 길을 개척하는 편집자의 모험

14,000원
지은이 : 김미래
출판사 : 유유
ISBN : 9791167700773
출간일 : 2023년 12월 04일
쪽수 : 220쪽
크기 : 127 * 189 * 13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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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의 말들 : 미지의 길을 개척하는 편집자의 모험

 

 

 

틀에 갇히기를 거부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일을 확장하며 살아가는 한 편집자의 에세이.

『편집의 말들』은 좋은 책은 어떻게 만드는지, 교정교열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편집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이 무엇인지 등 편집의 원리와 가치, 방법론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주도적으로 자기 일을 만들어 가는 한 개성 있는 편집자가 일상 속에서 어떤 생각과 통찰을 하는지 보여 준다.

김미래 편집자는 이 책에서 출판 관계자들에게 편집 일이 생각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안고 있음을 몸소 알려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을 하기보다 주어진 일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길을 찾아 모험을 떠나 보자고 말해 준다.

 

 

 

저자 소개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후 2010년 문학교과서 만드는 일로 경력을 시작했고, 해외문학 전집을 꾸리는 팀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총서를 기획해 선보였다. 책을 둘러싼 색다른 환경을 탐험하고 싶어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출판 분야에서 매니저로 지냈고, 현재 다양한 교실에서 글쓰기와 출판을 가르친다. 출판사뿐만 아니라 출판사 아닌 곳에서도 교정·교열을 본다. 편집자는 일정한 방침 아래 여러 재료를 모아 책을 만드는 사람이다. 다만 방침을 만들고 따르는 일에 힘쓰면서도, 방침으로 포섭되지 않는 것의 생명력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려고 한다. 직접 레이블(쪽프레스)을 만들어 한 쪽도 책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낱장책을 소개한 것도, 스펙트럼오브젝트에 소속되어 창작 활동을 지속해 온 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창작자, 기획자, 교육자 등 복수의 정체성을 경유하면서도 이 모든 것은 편집이므로 스스로를 한 우물 파는 사람이라 자부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문장 001

문장 100

 

편집자의 말

 

 

 

출판사 서평

 

틀을 거부한 한 편집자의 일상

나만의 감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

 

편집編輯. 사전에는 ‘일정한 방침 아래 여러 가지 재료를 모아 신문, 잡지, 책 따위를 만드는 일’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편집자는 편집하는 사람, 즉 간행물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아마 이 정의처럼, ‘편집자’라고 하면 대부분 출판사에서 기획과 교정·교열, 편집을 하거나 가끔 북토크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을 연상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어떤 틀에 갇히기를 거부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편집 일을 확장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 기성 출판사에서 일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창작 공간 플랫폼 ‘스테디오’를 기획하기도 했고, 자기 출판사 쪽프레스와 GOAT에서 대표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기도 한 김미래 편집자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김미래 편집자는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랜스 에디터로도 일합니다. 『편집의 말들』은 좋은 책은 어떻게 만드는지, 교정교열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편집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이 무엇인지 등 편집의 원리와 가치, 방법론을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도적으로 자기 일을 만들어 가는 한 개성 있는 편집자가 일상 속에서 어떤 생각과 통찰을 하는지 보여 줍니다.

 

“내게는 출판이라는 것이 그렇다. 맛있는 음식이 세상에 정말 많고, 정해진 레시피를 수행하는 사람이 부지기수고, 나는 그 식당들을 잘 이용하지만, 하루는 내가 좋아하는 재료로 만들어 요리랍시고 내어 보고 싶어진다. 내 입에 만족스러우니 주변에도 권한다. 그렇게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우리는 흘러간다.”_131페이지

 

편집자로서 ‘정답, 전형, 틀’에서 벗어난 삶을 살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실 편집자만이 아니라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권태에 빠지고 타성에 젖어들어 다양한 일을 시도하기 어렵지요. 김미래 편집자는 출판 관계자들에게 편집 일이 생각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안고 있음을 알려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을 하기보다 주어진 일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길을 찾아 모험을 떠나 보자고 말해 주지요.

 

우리는 모두 편집하며 살아간다

 

저자는 “출판사를 다니지 않아도 자신이 편집자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기획·편집, 브랜딩, 글쓰기 수업,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편집이고, 실은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하지요. 

편집의 개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편집’의 사전적인 의미가 ‘방침을 세워 책 따위를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지만, 이제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일정한 방침을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삶을 통틀어 편집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의미에서, 편집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각자 보고 읽고 겪은 것에서 좋아하는 일을 선별하며 원하는 방향대로 살아가니까요. 『편집의 말들』은 책의 무늬를 만들어 가는 한 편집자의 모습을 보여 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삶에서 중심을 발견하며 살아가는 한 모험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삶을 편집하며 살아가는 모두에게 이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지은이 : 김미래

출판사 : 유유

ISBN : 9791167700773

출간일 : 2023년 12월 04일

쪽수 : 220쪽

크기 : 127 * 189 * 13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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