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얼굴 (개정판)
불안과 우울 속에서 일상을 보내며 써 내려간 긴 글과 짧은 글을 모았습니다. 마음에 흐릿하게 남아있는 불안의 잔상을 곱씹으면 괴롭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했습니다. 나와 비슷한 표정을 지닌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느껴지는 동질감에 왠지 모를 쾌감을 느낄 수 있었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초점을 잃은 흐릿한 눈으로 바라보는 밤은 더욱 까맣게 보이고, 별은 더욱 찬란하게 빛납니다. 흐릿한 표정으로 마음의 불안을 깊게 깊게 퍼 올릴수록, 기쁨의 크기 역시 무한하다는 점을 깨닫습니다. 그런 깨달음들을 적어두었습니다.
책 속에서
“어려진 마음으로 우리는 엉엉 울어버리기도 하고, 숨기고 싶은 부끄러움을 고백하기도한다. 함께 어려진 마음으로는 서로에게 기댈 수 있다. 누구 하나가 더 큰 마음이 아니라서 부끄러운 것이 없다. 어리지만 넓은 마음. 이해의 폭이 넓은 마음으로 우리는 완벽하지 않은 서로를위로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작가 소개
요시
비상약 봉투에 쓰인 '필요시'라는 문구에서 가져온 이름. 나의 글이 필요시 읽히기를.
<가족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모스바흐 메모리>, <대피소>를 쓰고 만들었습니다.
지은이 : 요시
분류 : 에세이
페이지수 : 48 페이지
판형 : 117 x 175 mm
발행일 : 초판 2020.04.20, 개정판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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