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수배

비공개 수배

일을 벌여놓고 도망쳐 버리는 사례가 많았던 찰나의 기억 속에 있던 ‘도주’들을 꺼내어 엮은 책입니다.

작가와 같은 성향을 가진 독자들께는 공감과 위로가, 다른 성향을 가진 독자들께는 순수하게 재미를 위한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또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도망쳤습니다.

귀갓길에 허탈함을 느끼며 "왜 이렇게 도망칠까, 내가 그동안 얼마나 도망쳤을까"

라고 했던 말을 잊지 못하고, 도망친 기억들을 회상하며 글을 적었습니다.

목차

- 여길 벗어나야겠어

- 감자튀김과 라이스버거

- 도망갈 뻔했던 전시1

- 김포 청년 영화교실에서 도망침

- 베데스타 영어 학원

- 인생이 재즈라면

- 전지전능한 존재

- 동서울터미널 첫 상경

- 도망갈 뻔했던 전시2

- 김포 시민 영화학교에서 도망침

- 안 가요

- 군대로 도망갔다가 사회로 도망나왔다

- 만화와 리니지

- 나기봉 선임하사의 이레즈미

- 끝내 도망친 전시

- 포교당하기 좋은 날

- 병관이 형 왜 이러세요

- 수신번호표시제한

- 애증의 김포인쇄사

저자 소개

사승봉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경기도 김포로 이주하여 문화활동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많으나, 자주 도망친다. 대부분의 시간은 그 이유를 찾거나 반성하는 것으로 보낸다.

지은이: 사승봉

사이즈: 128mm × 182 mm

페이지: 116p

분류: 에세이

발행: 2021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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