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슬퍼할 것

충분히 슬퍼할 것

처음으로 겪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배운 적 없는 죽음을 무방비하게 마주하며 엄마를 떠나보냈습니다. 죽음은 인생에서 외면할 수 없는 삶의 그림자라고 생각합니다. 엄마와 함께했던 따뜻한 시간들과 이별 후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애도 만화 에세이입니다. 

애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슬픈 이야기로만 가득하진 않습니다.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들도 담겨있어요.

저의 애도 방법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는 위로와 공감이 되어드리고 아직 겪으시지 않은 분들에게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안내문 같은 책이 되길 바라며 만들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 방긋방긋 / 엄마의 그림 / 엄마의 마음 / 장난꾸러기 / 콩 주머니 / 마음 한 켠에 / 낙 서 / 앜 / 우리 / 찰랑찰랑 / 반질반질 / 다판당 / 불량 청소년 / 전설 / 어른 / 여행 / 생일 / 이별의 문턱 / 말 / 흔적 / 꿈 / 모래알 / 생일2 / 긍정 / 거짓말 / 가지 마 / 비 / 부고 / 위로 / 통곡 / 좋은 사람 / 그대로 / 정리 / 곰 인형 / 이러지도 저러지도 / 보고 싶어서 / 도돌이표 / 상상 / 눈 / 빗방 울 속으로 / 상담 / 고통의 상대성 / 어쩌면 / 만나는 법 / 그저 웃지요 / 엄마의 요리 / 오늘따라 / 엄마의 엄마 / 마음의 구멍 / 건강하고 행복하게 / 죄책감 / 무릎 / 마음의 정리 / 생각이 나 / 충 분히 슬퍼할 것 / 당연한 것 / 생일3 / 봄 / 눈물바다 / 또 다른 나 / 버스 정류장 / 유명한 선생 님 / 쾅 / 강심장 / 휴식 / 내 안의 화 / 상처 마주하기 / 나를 사랑하기 / 힐링 / 슬픔 표현하기 / 유리 조각 / 감사 / 현재 / 남겨진 사람 / 나침반 / 눈사람 / 마음의 구멍 채우기 / 언젠가 / 에필로그 

작가 소개

하리

SNS에서 다람쥐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일상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자: 하리

판형: 130 x 200 mm 

제본: 무선제본

페이지 수: 388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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