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캠핑
캠핑을 꿈꾸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5년 차 캠퍼의 나만의 ‘감성 캠핑 레시피’
언택트와 힐링. 두 가지 키워드를 모두 충족시키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취미 활동은 단연코 ‘캠핑’일 것이다. 각종 예약과 캠핑용품 구입은 점점 치열해지고 마니아들만이 즐기던 다양한 형태의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캠핑은 현재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시간적, 금전적 투자가 불가피한 캠핑의 특성상 시작하기 전에 많은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퇴근 후, 캠핑>에서는 캠핑을 사랑하는 친한 친구와 즐거운 수다처럼, 5년 동안 작가가 경험한 재미있는 캠핑 에피소드와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캠핑 꿀팁 21가지를 쉽고 친절하게, 작가만의 감성을 가득 담아 제공한다. 또한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맛있는 캠핑 요리 레시피 24가지를 담고 있다. <퇴근 후, 캠핑> 레시피의 핵심은 “이렇게 간편하게 차릴 수 있다니!”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간편한 방법으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캠핑 음식 완성에 있다. 조리 환경 세팅부터 레시피까지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책 속의 멋진 캠핑 테이블이 눈앞에 차려져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각 계절에 먹으면 더욱더 맛있고 캠핑의 분위기를 살려 줄 특별 레시피를 아침, 점심, 저녁, 간식까지 완벽한 하루 코스로 만들어 제공한다. 때로는 캠핑의 달인이나 전문가의 완벽한 조언보다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즐기는 사람’의 경험담이나 조언이 더 현실적이고 와닿기도 한다. 어느새 아침저녁 공기에서 선선한 가을이 느껴진다. 캠핑 떠나기 좋은 계절. 캠핑을 사랑하는 친구 같은 <퇴근 후 캠핑>과 함께 올가을 나만의 감성을 담은 캠핑 레시피를 만들어 보는 어떨까.
퇴근 후 찾는 나의 즐거움! ‘퇴근 후 시리즈 13’
꿀팁을 마구 방출하는 친한 친구와 즐거운 수다속에 쏟아지는
감성 듬뿍 캠핑 에피소드와 쉽고 친절한 캠핑 노하우 21가지.
요즘 가장 주목받는 취미 생활은 단연코 ‘캠핑’일 것이다. 인기가 많은 캠핑장 예약은 점점 치열해지고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기기 위해 목돈을 쓰는 것에 거침없을 정도로 캠핑 호황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중고 장터에 캠핑 장비가 쏟아지거나 창고에 처박혀버린 캠핑 물품들도 부지기수다. 이처럼 시간적, 금전적 투자가 불가피한 캠핑 앞에서 시작할지 말지는 굉장히 현실적인 고민이다. <퇴근 후, 캠핑>에서는 캠핑을 즐기는 친한 친구와의 즐거운 수다처럼, 작가가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캠핑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캠핑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5년간의 캠핑 속에서 작가가 직접 경험하며 차곡차곡 모아온 감성 캠핑을 위한 꿀팁 21가지를 에피소드마다 세트로 제공하여 어느새 캠핑에 적응 완료, 당장 떠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뿜뿜 솟게 만든다. 때로는 캠핑의 달인이나 전문가의 완벽한 조언보다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즐기는 사람’의 경험담이나 조언이 더 현실적이고 와닿을 수 있다. 친한 친구와 즐거운 수다처럼 <퇴근 후, 캠핑>을 통해 캠핑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길 바란다.
“이렇게 간편하게 차릴 수 있다니!”
캠핑장에서도 든든하고 근사하게 먹을 수 있는 초간편 캠핑 레시피 24개.
<퇴근 후, 캠핑>에는 총 24가지의 레시피가 담겨있다. 먹는 것에 진심인 작가의 5년 동안의 다양한 캠핑 테이블 중 베스트로 구성된 레시피들의 핵심은 보기에는 근사하고 손이 많이 갈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렇게 간편하게 차릴 수 있다니!”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간편하다는 것이다. 캠핑장에서 조리 환경을 세팅하는 것부터, 쿨러와 같은 용품을 고르고 관리하는 팁까지. 차근히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책 속의 근사한 캠핑 테이블이 눈앞에 차려져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각 계절에 먹으면 더욱 맛있고 캠핑의 분위기를 살려 줄 특별 레시피를 아침, 점심, 저녁, 간식까지 완벽한 하루 코스로 제공한다. 특별한 날, 캠핑장에서 무엇을 먹을까 걱정된다면 ‘캠핑테이블’만 따라 하면 걱정 없다.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을 ‘식구’라고 한다. 같이 식사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붙일 수 있는 최고로 따뜻한 말. 그런 의미에서 캠핑에선 모두가 식구이고 가족이 될 수 있다. 적게는 한 끼부터 2박 3일, 또는 그 이상의 끼니를 함께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캠핑에서의 식사 시간이 소중한 것 아닐까. <퇴근 후, 캠핑>의 근사한 레시피로 캠핑 식구들과 따뜻하고 맛있는 캠핑을 즐겨보길 바란다.
추천의 말
‘이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은 당장 캠핑과 사랑에 빠질 것이다! ☆☆☆☆☆’ … 라고, 마치 어느 영화 포스터에 박힌 문구처럼 가슴이 웅장해지는(?) 리뷰를 쓴다면 강렬할지는 모르겠지만, <퇴근 후 캠핑>은 그런 책은 아니다. 불타오르는 캠핑 열정을 지피기에는, 이성과 감성이 너무나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캠핑을 시작하면 당신의 삶이 달라질 거라고 속삭이는 대신, 꽤 번거로운 취미 생활이니 일단 가까운 캠핑장에 단출한 소풍부터 나가서 궁합을 따져보라고 한다든지, 우중 캠핑의 낭만과 대처법을 동시에 이야기 한다든지.
방송이든 책이든 작자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그의 성정이 고스란히 녹아들게 되어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전 직장 선배이자 십년지기 친구인 글쓴이의 사려 깊고 정갈한 ‘결’이 느껴져 포근한 기분이 들었다. 장담컨대 작가는 이 책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로맨틱하고 캠핑을 예찬하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풍부한 감성을 유려하게 펼치기보다는 정제해서 들려주고, 필요한 정보들을 추려서 차곡차곡 끼워 넣은 것은,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떻게 해야 가장 도움이 될지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글을 썼기 때문일 테다. 캠핑의 힐링 이미지만 잔뜩 풀어내 초보자들의 캠핑 욕구를 ‘펌프질’만 했다가는, 덥석 뛰어들었다가 큰 비용과 귀찮음에 포기하게 되기 쉽고, 그렇다고 빽빽한 준비물과 주의사항 위주로 늘어놓았다가는, 시작할 엄두도 못 낼 가능성이 크니까 말이다. 나 또한 캠핑을 즐기는 편이라 캠핑 서적을 둘러보곤 하는데, 주로 감성 위주의 에세이 아니면 정보 위주의 안내서로 확실하게 나뉘는 경우가 많은 데 반해 <퇴근 후 캠핑>은 그 둘을 조화롭게 품고 있어 캠핑을 막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더욱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한다.
<자이언트 펭TV>에서 펭수도 친구 범이랑 당일치기 캠핑을 떠난 적이 있다. 원터치 텐트를 대충 펴고 누워있다가, 탕후루를 해 먹고, 영화를 보는 지극히 단조로운 캠핑이었다 .사실, 촬영본만 보고 너무 소소해서 임팩트가 없는 거 아닌가 고민을 했는데 시청자분들은 이 에피소드를 생각보다 훨씬 사랑해주셨다. 캠핑이 역시 힐링은 힐링인가 보다 새삼 느꼈다. 당장 캠핑에 흥미를 붙일 생각이 없더라도, 캠핑의 사계절이 흐르는 <퇴근 후 캠핑>을 읽는 것만으로 답답한 요즘 시국에 마음이 조금은 트이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거라 감히 확신한다. 나는 어떤 유형의 캠퍼일지 가늠해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될 것이다. ‘먹방’ 혹은 ‘쿡방’ 파일지, ‘눕방’ 파일지, ‘버라이어티’ 파일지. (다소 TMI이지만 나는 ‘눕방’ 파인데, 이 책의 캠핑 요리 사진들에 매료돼 올가을 캠핑 때는 ‘쿡방’에 도전해볼까? 마음먹게 됐다) 그럼, 이 책에 대한 진짜 한 줄 평과 함께 추천사를 마감해볼까 한다.
‘캠핑과 따뜻하고 오래가는 우정을 나누고 싶어지는 책’
- 이슬예나( EBS<자이언트 펭TV> CP)
책 속에서
캠핑을 꿈꾸는, 시작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다. 인기가 많은 캠핑 장비는 구매를 위해 기꺼이 대기를 감수해야 할 정도로 캠핑의 호황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작이 어떠했든, 이유가 무엇이든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과 공간을 나누는 일은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다. 첫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질 때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늦봄 즈음의 캠핑은 따뜻한 낮의 바람과 청량한 밤의 공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일 것이니.
<‘봄에 시작하는 캠핑’ 중에서>
결국 캠핑 2년 차가 되던 해, 큰 용량과 뛰어난 성능으로 무장한 쿨러를 마련했다. 아주 대단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끼니마다 뭘 해 먹느냐는 매번 즐거운 고민이 되었다. 신선한 과일을 수시로 꺼내먹고 이가 시리도록 시원한 맥주, 딱 좋은 온도의 와인을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감이 몰려왔다. 2박 3일 캠핑에서 더욱 그 진가를 느끼며 나는 나의 쿨러를 몹시 사랑하게 되었다. 사실상 쿨러로 인해 먹을거리가 풍성해지면서 캠핑의 진화를 경험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 평평한 공간을 만들어 쿨러를 놓을 자리를 마련하였다. 성인 둘이 넉넉하게 앉을 수도 있는 그 자리를 기꺼이 쿨러에게 내어줄 정도로 먹는 것에 열정적인 나의 진심이란!
<‘쿨러의 활약’ 중에서>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거나, 더운 계절이라도 아침에 찬 공기가 남아있는 계절에는 늘 따뜻한 라테가 그리웠다. 그러던 중 프렌치 프레스 형태의 도구를 사용해 에스프레소 비슷한 원액을 만들고 따뜻한 우유를 더해 꽤 근사한 라테를 마시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엔 모카포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깔끔한 맛이 무척 마음에 든다. 물론 고압의 기계로 내리는 에스프레소를 넣은 라테에 견줄 맛은 여전히 아니고, 집에서는 버튼 한번으로 균일하게 갈아지는 원두를 약간의 노동을 통해 러프하게 갈아 마셔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기꺼이 움직이는 이유는 원두 향으로 시작하는 아침은 더없이 행복하고, 완벽하지 않은 그 커피는 말도 못 하게 맛있기 때문이다. 뭐든 더 소중해지고 더 맛있어지는 캠핑 매직은 커피에도 예외가 없다.
<‘맛있는 커피를 위한 노력’ 중에서>
첫 캠핑을 시작하던 그때처럼 설렘과 걱정이 뒤엉킨 마음으로 시작한 겨울 캠핑. 다행히도 비교적 온화한 날이었다. 텐트와 장비 세팅을 마치고 난로를 켜 두니 제법 겨울의 운치가 느껴졌다. 자연스럽게 난로 주변으로 모여 앉았다. 난로 근처는 꽤 따뜻해서 외투를 입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놀거리도 줄어들고 활동 반경에도 제약은 있었지만 대신 알콩달콩 가까이 붙어 농밀한 시간을 보내는 재미가 있었다. 모여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대화도 잦아지고 깊어진다. 눈이 엄청나게 내렸던 어떤 날은 평생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면서 잊지 못할 주말을 보내기도 했다. 그날 눈밭에서 온종일 뒹굴던 아이의 미소는 지금도 선연하다.
<‘겨울 캠핑의 낭만’ 중에서>
저자 소개
이소원
타고난 것 대신 꾸준함의 힘을 믿는 사람. 좋은 눈빛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산다. 아주 긴 시간은 아닐지 모를 캠핑 5년 차. 나와 가족의 삶을 오롯이 담은 캠핑 속에서 앞으로도 그 시절마다의 의미를 느끼며 살고 싶다.
블로그 | blog.naver.com/honey_so
인스타그램 | @honey.so
차례
하나- 봄, 캠핑의 시작
ESSAY 봄에 시작하는 캠핑
HOWTO 첫 캠핑의 성공률 높이기
ESSAY 우리의 첫 캠핑
HOWTO 필수 장비 구입 노하우
ESSAY 5성급 캠핑장
HOWTO 내 맘대로 별 다섯 개
ESSAY 돌고 돌아 리빙쉘
HOWTO 똑똑하게 짐 꾸리기
ESSAY 캠핑 스트레스
HOWTO 캠핑을 더 쉽게 해주는 아이템
TABLE 아침 에그인헬
TABLE 점심 마늘종 파스타
TABLE 저녁 양갈비와 비빔국수
TABLE 간식 아보카도 새우 김밥과 떡볶이
STORY 캠핑의 시작, 소풍하듯 캠핑
둘- 여름, 캠핑의 맛
ESSAY 캠핑은 고기다
HOWTO 고기를 더 맛있게 해주는 두 가지 레시피
ESSAY 쿨러의 활약
HOWTO 쿨러 구입 및 관리 요령
ESSAY 슬기로운 미식 생활
HOWTO 나만의 주방 만들기
ESSAY 캠핑 요리의 시작과 끝
HOWTO 캠핑 요리 팁 네 가지
ESSAY 캠핑의 아침
HOWTO 캠핑 샌드위치 레시피
TABLE 아침 잠봉뵈르 샌드위치
TABLE 점심 유부초밥과 콩국수
TABLE 저녁 연어 덮밥
TABLE 간식 타코
STORY 캠핑의 맛, 그녀는 터미네이터
셋- 가을, 캠핑의 이유
ESSAY 미세먼지라는 복병
HOWTO 캠핑 패션
ESSAY 자연 놀이터
HOWTO 아이들이 좋아하는 캠핑 아이템
ESSAY 때론 비정한 자연
HOWTO 안전하게 캠핑 즐기기
ESSAY 우중 캠핑의 양면성
HOWTO 캠핑에서 비를 만난다면
ESSAY 우리 집 똥강아지
HOWTO 추천! 패밀리 캠핑장
TABLE 아침 핫도그
TABLE 점심 미트볼 파스타
TABLE 저녁 차돌박이 채소 찜
TABLE 간식 대합탕
STORY 캠핑의 이유, 아빠 생각
넷- 겨울, 캠핑의 낭만
ESSAY 변화 혹은 진화
HOWTO 랜턴, 무드를 부탁해!
ESSAY 맛있는 커피를 위한 노력
HOWTO 캠핑 커피 A to Z
ESSAY 겨울 캠핑의 낭만
HOWTO 겨울 캠핑 준비물
ESSAY 캠핑의 꽃, 불멍
HOWTO 쉽게 하는 불멍
ESSAY 제주 기억
HOWTO 소소하고 중요한 제주 캠핑 팁
ESSAY 몸에 닿는 계절
HOWTO 와인을 더 맛있게- 감바스 알 아히요
TABLE 아침 새우 완탕
TABLE 점심 돼지 고기 김치찜
TABLE 저녁 닭 한 마리 칼국수
TABLE 간식 뱅쇼
STORY 캠핑의 낭만, 모두의 캠핑
지은이: 소원
분야 : 취미/여행
판형: 46판변형(128*188mm)
사양: 무선제본, 컬러
쪽수: 240쪽
발행일: 2021년 08월 11일
ISBN: 979-11-91553-10-9 13690
출판사: 리얼북스(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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