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고] 작가들의 글쓰기 워크북

20,000원
지은이: 은모든 김엄지 안리타 강혜빈 김은지 박지용 김해리 손현녕
출판사: 디자인이음
사이즈: 128*188mm
페이지: 328P
제본형태: 사철노출제본
분류: 문학/ 에세이/ 글쓰기
출판일: 2023년 6월 14일
ISBN: 9791192066240 (03810)

*본책과 워크북, 2권이 한 세트입니다.
적립금 2%
기본 적립2%
배송비 -
추가 금액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쉽고 빠른
토스페이 간편결제

  

 

 

 

 

 

 

작가들의 글쓰기 워크북

 

 

 

책 소개

 

글을 써나갈 때 필요한 목소리가 있습니다.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 친구 같은 격려의 목소리, 중요한 힘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목소리…. 은모든, 김엄지, 안리타, 강혜빈, 김은지, 박지용, 김해리, 손현녕. 8명 작가들의 글쓰기 조언이 담겨있는 「작가들의 글쓰기 워크북」.

 

저는 무엇을 어떻게 쓸까, 가 아니라 살아오며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꼈는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해요. 아무도 모르게 외롭게 다져온 내공이 가장 중요한 글감이 되니까요.”

 

이 책은 에세이가 담겨 있는 본 책과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워크북 두 권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눈앞에 있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무엇을, 왜 쓰고 싶은가요?” 워크북에는 본 에세이에 이어지는 질문들이 담겨 있습니다. 질문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쓰고 싶은 것들을 가늠해 봅니다. 과거를 떠올리고 미래의 나를 상상합니다. 글을 쓰려는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이제 막 글을 시작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글이 잘 써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던 순간에도 이 책은 새로운 글쓰기의 방향키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은 함께 쓰는 글쓰기입니다.

 

메모를 남겨두었다. 극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처럼 관람의 시작과 끝이 뱅그르르 돌아서 손을 마주한 듯한 순간들을 잊지 않기 위하여. 또한 언제든 다시 삶에서, 혹은 소설 속에서 만나기 위하여.”

 

 

 

출판사 서평

 

나에게 소설은 뜬구름과 같다. 구름처럼 멀리 가라. 대답했다. 오늘 다시 생각해 보니 구름은 멀리 갈 수도 있고, 아주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구름이 몰려오는 걸 막을 수도 없다.”

 

어떤 글을 쓰고 있나요? 왜 글을 쓰고 있나요?

질문에 답을 하기 어려운 날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이 막막하고 중심을 잡기가 힘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무엇을 어떻게 쓸까, 가 아니라 살아오며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꼈는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해요. 아무도 모르게 외롭게 다져온 내공이 가장 중요한 글감이 되니까요.”

 

글을 써나갈 때 어떤 목소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 친구 같은 격려의 목소리, 중요한 힘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목소리…. 이 책에는 8명의 작가들의 목소리가 담겨있습니다. 글을 쓸 때에는 어떤 힘이 필요할까요. 어떤 사람으로 글을 써나가야 할까요.

 

이 책의 작가들은 지속 가능한 글쓰기에 대해 고민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한 사람에게도, 한참을 써왔지만 어떤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작가들은 구체적이고 날카롭게 꼭 필요한 조언들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실내 장면 속에서 나는 시간을 감각합니다. 배꼽을 끌어당겨 숨을 들이쉽니다. 나무처럼 쉽니다. 시를 받아낼 몸을 활짝 열고.”

 

그래도 기왕 할 거면 잘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세이가 담겨있는 본 책과 질문이 담겨있는 워크북. 에세이를 읽고 워크북의 질문에 따라 자유롭게 적어 내려가 보세요. 단어를 찾아보고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을 둘러보세요. 글쓰기의 계획을 세우고 쓰고 싶은 것들의 순위를 가늠해 봅니다. 과거를 떠올리고 미래의 나를 상상합니다. 글을 쓰려는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발견하고 예측합니다. 연습을 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8명의 작가들과 함께 써가는 글쓰기. 두터운 책의 부피만큼 쌓여가는 생각과 노트를 차곡차곡 모아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함께 쓰는 글쓰기입니다.

 

당신은 어떤 글을, , 누가 읽기를 바라나요?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저자 소개

 

은모든

소설은 짧은 이야기와 긴 이야기를 오가며 쓰고, 술은 과일보다 곡식으로 빚은 게 더 좋은 사람. 펴낸 책으로 『안락』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우주의 일곱 조각』 외 다수.

 

김엄지

2010<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에 「돼지우리」 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미래를 도모하는 방식 가운데』, 장편소설 『주말, 출근, 산책: 어두움과 비』, 중편소설 『폭죽 무덤』 『겨울 장면』 등이 있다.

 

안리타

혼자였던 시간에 써 내려갔던 삶을 자주 호각하고 문장을 짓습니다. 저서 『리타의 정원』 『한때 내게 삶이었던』 『쓸 수 없는 문장들』 외 다수

 

강혜빈

뉴노멀이 될 양손잡이. 사진작가 파란 피 PARANPEE. 경계를 넘나드는 텍스트를 쓴다. 빛과 컬러를 중심으로 이미지를 발명하고 있다. 저서 『밤의 팔레트』 외 다수.

 

김은지

2016<실천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여름 외투』 『책방에서 빗소리를 들었다』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가 있다.

 

박지용

사람 위에 있는 모든 제도를 반대합니다. 시집 『그냥 언제까지 기쁘자 우리』 『천장에 야광별을 하나씩 붙였다』 문장 집 『점을 찍지 않아도 맺어지는 말들』

 

김해리

문화 예술에 반해 예술경영을 공부한 후, 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기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그들로부터 삶의 영감을 얻습니다. 저서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손현녕

부산에서 글을 쓰고 있다. 1인 독립출판을 시작으로 여섯 권째 홀로 책을 만들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노란 종이에 손글씨를 쓰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편애레터>라는 메일링 구독 서비스를 진행 중. 저서 『나는 당신을 편애합니다』 『이토록 안타까운 나에게』 외 다수

 

 

 

목차

 

본 책

은모든 8 봄날의 기쁨을 품는 순간

김엄지 24 여름

안리타 36 삶을 쓰는 직업

강혜빈 50 물통과 돌멩이

김은지 62 문장의 메타버스 오늘의 시 한 편을 써보아요

박지용 80 산책기

김해리 96 내 안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법

손현녕 124 당신의 글쓰기

 

워크북

은모든 6

김엄지 30

안리타 54

강혜빈 78

김은지 88

박지용 112

김해리 148

손현녕 160

 

 

 

책 속으로

 

-21페이지-

은모든 <봄날의 기쁨을 품은 순간>

저는 즐거워서 그림을 그립니다, 라는 말이 찡했다. 마티스가 말했던 봄날의 기쁨이 담긴 말을 직접 듣는 호사스러운 순간이었다. 나는 그 화가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돌아서자마자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이용해 메모를 남겨두었다.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구성해놓은 극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처럼 관람의 시작과 끝이 뱅그르르 돌아서 손을 마주한 듯한 순간들을 잊지 않기 위하여. 또한 언제든 다시 삶에서, 혹은 소설 속에서 만나기 위하여.

 

-26페이지-

김엄지 <여름>

삿되다. 삿되고 삿되다.

어제는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렸다.

핸드폰 메모장을 열고 삿됨을 적었다.

삿됨이라는 어감이 재미있어서 입안에서 여러 번 발음했다.

지하철 안에서 오전이었고 꽤 피곤했다.

삿되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데 글을 쓸 때 망설임이 늘었다.

나에게 소설은 뜬구름과 같다. 구름처럼 멀리 가라. 대답했다.

2022년 오늘 다시 생각해 보니 구름은 멀리 갈 수 있고, 아주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구름이 몰려오는 걸 막을 수도 없다.

 

-57페이지-

강혜빈 <물통과 돌멩이>

새로 만들어내는 것보다, 그동안 미처 찾아내지 못했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당신에 관한 사실을 차분히 기록해 보는 것이 나의 임무입니다. 시는 사랑 앞에서 비로소 기능합니다. 나는 어쩌면 조금 더 성숙해진, 혹은 콤부차처럼 숙성된, 어른 비슷한 것의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날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부분들도 있겠지요. 이겨낼 수 없는 부분은 없다고 믿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74페이지-

김은지 <문장의 메타버스 - 오늘의 시 한 편을 써보아요>

이렇듯 단어는 몇 글자만으로 제페토의 맵처럼 생생한 이미지를 불러일으킵니다. 저는 가끔씩 단지 이 단어를 사용해 보고 싶어서시를 쓰곤 합니다. 우리가 숨 쉬고 있는 공간, 때때로 오가는 기억, 어제 꾼 꿈과 엉뚱한 상상은 어떤 단어들로 구성된 메타버스일까요?

 

-90페이지-

박지용 <산책기>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 건 쓴 문장이 담고자 했던 생각의 색과 온도를 있는 그대로 잘 머금고 있을 때, 단어와 단어의 조합이 제법 새로우면서도 그 의미를 해치지 않을 때, 조사를 바꾸는 것만으로 훨씬 탁월한 문장이 될 때, 마침표를 찍고 나서 글 전체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자유로울 때, 어떤 기억을 사진보다 생생히 그려냈을 때, 짧았던 장면들의 합이 하나의 긴 서사로 이어질 때의 기쁨이 그 어느 때의 쾌감보다 컸기 때문이다.

 

-118페이지-

김해리 <내 안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는 법>

어설프고 부족하더라도 내 안에 고여 있던 이야기를 마감해서 세상에 꺼내놓고 나면 이제는 다음 이야기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는걸, 그때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삶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 이 정도면 이제 됐어. 다음으로 넘어가자.

 

-133페이지-

손현녕 <당신의 글쓰기>

글쓰기에는 왕도도 없고 정답도 없습니다. 객관화하거나 수치화할 수 없고 어떤 글이 잘 쓴 글이냐에 대한 기준도 저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더욱 자기만의 글쓰기 계획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어떤 글을, , 누가 읽기를 바라나요?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지은이: 은모든 김엄지 안리타 강혜빈 김은지 박지용 김해리 손현녕

출판사: 디자인이음

사이즈: 128*188mm

페이지: 328P 

제본형태: 사철노출제본

분류: 문학/ 에세이/ 글쓰기 

출판일: 2023년 6월 14일 

ISBN: 9791192066240 (03810)

 

*본책과 워크북, 2권이 한 세트입니다.

 

 

 

 

 

 

 

 

 

 

배송료 3,000원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배송업체 및 기간

한진택배 (my page에서 주문번호 입력 시 조회 가능합니다.)

주문일(무통장 입금은 결제 완료일)로부터 2-5일 소요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배송기간에서 제외됩니다.

별책부록의 모든 상품은 소량으로 입고되므로, 2일 이내에 입금 확인이 되지 않으면 다음 주문 고객을 위해 주문이 취소됩니다.

 

교환 및 환불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Q&A게시판에 문의해주세요.

포장을 뜯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교환 및 환불 가능합니다. (단, 제품의 하자에 의한 교환이 아닌 경우 왕복 배송비 구매자 부담)

 

문의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는 Q&A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T (070) 4007-6690

글쓴이
비밀번호
비밀번호 확인
선택하세요
평점 주기
작성된 후기가 없습니다.
후기 수정
글쓴이
평점 주기
목록으로 가기

[재입고] 작가들의 글쓰기 워크북

20,000원
추가 금액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재입고 알림 신청
휴대폰 번호
-
-
재입고 시 알림
floating-button-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