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색 2 (Not yet dry 2021)
2018년에 제작 되었던 <오늘은 어떤색>의 두번째 버전입니다.
하나의 그림은 여러 색깔이 만나 생깁니다.
붓이 움직이면서 시작되는 이 과정은 파트너가 정신없이 바뀌는 열띤 댄스파티처럼 흘러가다가 음악이 끝나면 마지막 모습으로 멈추어 마르면서 끝이 납니다.
이와 같은 여러 색들의 발자취를 통해 만들어진 그림을 모아 3년전 <오늘은 어떤색>이라는 책을 처음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 번 더 <오늘은 어떤색2. Not yet dry>를 출간합니다.
이번 책도 그림들의 짧은 일대기가 담겼다는 점은 변함없지만 부제가 말해주듯 아직 마르지 않은 채 많은 질문들을 던지며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붉은 하늘, 좁은 창문 사이로 갑자기 부는 시원한 바람, 어느 날 푸른 유리창에 날아들어 추락한 새 한 마리.
이런 모든 것들은 필연일까 혹은 우연일까, 삶은 하루의 반복일까 새로운 시작일까, 아름다운 것들은 사라지고 있는 것일까 아직 제대로 발견하지도 못한 것일까.
그림들은 이런 것들을 제게 되묻습니다.
그럴 땐 팔레트의 조그만 색 웅덩이가 말해줍니다.
그래도 삶은 조금씩 섞이고 움직이며 아직 마르지 않았다고.
여전히 그릴만한 것들이 곁에 남아있다고.
작가: 박상은
사이즈: 145*205mm
페이지: 1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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