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언어 예술 : 기후 위기 시대 예술로 공존하기
우리의 예술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기후 위기 시대 예술이 할 수 있는 것들
“기후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위기 상황으로 치닫지만, 예술은 여전히 우정의 언어가 되어 희망을 얘기합니다. (…) 예술언어로 나누는 생태적 대화가 지구의 생명을 기후 위기에서 구원해주리라 기대합니다.”
─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봄여어어어어름갈겨어어어어울’ 이제는 새삼스럽지도 않은 이 인터넷 밈(meme)은 그만큼 기후 위기와 지구의 변화에 우리가 얼마나 둔감해졌는지를 보여준다. 언젠가부터 겨울은 너무 춥거나 지나치게 따뜻하게 되었고, 여름에는 살인적인 더위나 기습 폭우가 흔해졌다. 이러한 기후 위기가 몰고 온 재난의 피해자는 그동안 저개발 국가의 국민들로만 한정되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과 다소간의 죄책감을 안겨주었지만, 이제는 소위 ‘선진국’에 사는 시민들도 그들과 똑같이 재산과 생명을 위협받는 처지에 내몰리고 있는 듯하다. 미국과 호주 등지의 초대형 산불, 우리나라의 잦은 산불과 수도권 폭우 사태는 기후 난민의 발생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님을 강렬하게 시사한다. 더욱 큰 문제는 해결책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돌파구를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예술가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전 세계에서 기후 위기를 주제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하고, 그들의 시각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함께 모색해본다. 또한 예술교육실천가인 저자가 직접 산업화가 시작된 영국의 맨체스터, 런던을 거쳐 친환경 도시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오슬로, 기후 변화의 가장 극심한 타격을 입고 있는 북극의 스발바르까지 두루 방문하여 조사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저자 소개
시각 예술 분야 예술교육실천가로서 여러 장르의 국내외 예술가들과 협업해 예술을 통한 사회 참여를 해왔다. 환경 감수성 교육을 위한 그림책 『The Hummingbird has Spoken(벌새가 말했어)』을 지었고, 19세기 말 영국의 자연을 그린 시그림책 『멀고도 가까운 노래들(Songs of Near and Far Away)』 한국어판 해제를 썼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www.gongyunji.com
instagram @yamji_yamji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벌새의 목소리가 이끄는 곳으로
CHAPTER 1 산업화가 낳은 소외
Letter 01 산업혁명이 꿈꾼 미래
Letter 02 윌리엄 모리스의 공예운동
Letter 03 지구색 물감 (런던 피그먼트)
Letter 04 지도에 없는 땅, 그 끝에서 시작된 재야생화
Letter 05 나는 좋은 친구였나(기후 정의와 책임)
CHAPTER 2 예술로 맺은 우정
Letter 06 나이테에 새겨진 희망 (미래도서관 - 안느 비아트 호빈)
Letter 07 예술교육은 기후 행동을 어떻게 촉진하는가? (ITAC 위원회 - 에릭 부스)
Letter 08 기후 행동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예술 (ITAC6, 오슬로)
Letter 09 인내하는 나무처럼, 씨앗을 품는 대지처럼 (아티비스트 라즈 살바리타)
CHAPTER 3 예술로 꿈꾸는 공존
Letter 10 지구와 공존하는 주문, 바이오필리아
Letter 11 예술 언어로 빚어가는 생태적 상상력: 공존사전
Letter 12 어린이의 목소리가 이끌어가는 생태적 대화: 애니멀리아
Letter 13 예술 언어로 쓰는 우정의 편지
에필로그 - 생태적 상상력으로 꿈꾸는 미래더보기
추천사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기후 정의를 찾아 영국에서 노르웨이까지 직접 발품을 판 젊은 예술가가 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산업혁명과 더불어 시작된 기후변화의 궤적을 따라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이르렀습니다. 영국 예술가들과 함께 암울한 과거를 반추하고 희망찬 미래를 상상하며 세계 최북단의 도시 스발바르의 국제종자저장고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빙하가 무서운 속도로 녹는 바람에 종자저장고가 물에 잠겼습니다. 기후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위기 상황으로 치닫지만, 예술은 여전히 우정의 언어가 되어 희망을 얘기합니다. 2021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 홀연 우리 곁을 떠난 위대한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Edward Wilson)은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서 생명을 사랑하는 ‘바이오필리아 본능(biophilia instinct)’을 찾았습니다. 예술언어로 나누는 생태적 대화가 지구의 생명을 기후 위기에서 구원해주리라 기대해봅니다.
“환경의 위기에, 예술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예술교육실천가 및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인 저자 공윤지님의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납니다. 저자는 이 책을 구성하는 열세 편의 편지를 ‘예술 언어를 통해 지구와 쌓인 오해를 풀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라고 설명합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영국 런던과 맨체스터, 빙하와 국제종자저장고가 있는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와 오슬로의 예술교육실천가의 모임까지 세계를 돌아가는 여정도 흥미롭지만, 결국 그 안에서 드러나는 것은 자신과 세상을 바꾸려는 개개인의 서사와 노력과 관점 그리고 철학과 영감입니다. 이들은 공존의 대상을 확장하며 우리의 감응력을 높이고, 시간을 관통하는 관점으로 들여다보고, 사람 사이를 연결하며 은유와 상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냅니다. 이 책은 곤란에 빠진 별에 대한 예술가들의 사랑 고백이면서, 저처럼 게으른 활동가의 엉덩이를 걷어차 주는 우아한 각성으로의 여행이기도 합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떠난 여정은 모두가 공감하고 고민해야 하는 질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자는 영국에서 만난 과거의 시간에서 인간의 욕망이 꿈꾸었던 잘못된 미래와 환경과 생태를 위해 활동했던 예술가의 공존을 보았고, 노르웨이 최북단 스발바르제도의 씨앗창고에서는 위기와 희망을 동시에 발견했습니다. 또한 여정 속에서 만난 예술가들의 지구생태 환경에 대한 고민과 창의적인 실천을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기후 위기를 재난 또는 이상적 유토피아의 서사가 아닌 우리 삶 속에서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는 일’로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희망하며, ‘예술’을 통해 지구와 우정을 쌓아가기를 제안합니다.
책 속으로
사실 지구온난화 이슈는 내가 초등학생일 때부터 들어왔던 이야기다. 하지만 너무 오래 들어와서일까? 듣고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동안 하지 않았던 질문 앞에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나는 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이야기에 진지하게 반응한 적이 없었을까?’ ‘어른이 된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뜨거워진 지구를 배경으로 떠올린 적이 있었나?’ 이런 개인적인 질문을 지나서 조금 더 과거로, 지구온난화의 시작점이라 여겨지는 산업혁명 시대로 돌아가 그 시대 사람들에게 비슷한 질문을 던진다면 그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 궁금해졌다.
─ p. 18, 「Letter 01 산업혁명이 꿈꾼 미래」 중에서
평생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모리스 예술의 본질은 근대가 망가뜨리고 획일화한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통해 자유와 개성을 돌려주는 일이었다. 그가 예술을 통해 되찾고자 했던 인간성은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좇던 이전 세대 예술과는 지향점이 달랐다. 모리스는 소수의 지배계층을 위한 관념적 예술이 아닌, 사회 구성원 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민중의 일상 깊숙이 연결된 실천적 예술의 가능성을 실현하려고 했다.
─ p. 33, 「Letter 02 윌리엄 모리스의 공예운동」 중에서
루시에게 ‘일상에서 지구와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하나 부탁했다. 루시는 로컬의 힘을 강조했다. “되도록 현지인이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에서 소비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면 지역은 지속가능한 일어나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p. 42, 「Letter 03 지구색 물감(런던피그먼트)」 중에서
야생을 두려워했던 인류는 취약함을 감추기 위해 야생의 내밀한 풍요에 감탄하길 멈추었다. 그리고 인류만을 위한 문명을 이루었다. 지구에 사는 인류 외의 다른 생명은 타자화하거나 이용하고 소유했다. 그 결과 우리는 ‘세계의 끝 씨앗 창고’의 영구동토층을 녹일 만큼 뜨거운 소유욕을 내뿜는 괴물이 되었다.
─ p. 53, 「Letter 04 지도에 없는 땅, 그 끝에서 시작된 재야생화」 중에서
“기후 위기를 마주한 인류에게는 새로운 세계와 변화를 다루는 강력한 이야기(narrative)가 필요합니다. 현실을 넘어 미래와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이끌어 갈 강력한 상상력이 필요해요. 이야기는 인간이 공유하는 감정과 연대, 미래에 대한 이미지를 제시하고 공감을 끌어내죠. 공감은 인류가 미래를 함께 꿈꾸도록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예요”
─ p. 73, 「Letter 06 나이테에 새겨진 희망(미래도서관 - 안느 비아트 호빈)」 중에서
“예술교육실천가의 독특한 점은 불가능한 것을 상상하면서 꾸준히 창작하는 능력입니다. 창조적 능력은 인간 진화의 본질적인 동력이에요. 예술가는 사람들을 상상의 세계로 데려갑니다. 상상력으로 현실 세계에 도전하는 능력은 과학자나 정치가가 가르칠 수 없는 영역이죠. 예술가들은 스스로 자기 세계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커뮤니티에 실제로 도달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창의적 잠재력을 깨우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과정을 이끌지요. 이런 힘은 다른 분야가 가지지 않은 기술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해답으로 이끄는 거대한 힘입니다 ”
─ p. 88, 「Letter 07 예술교육은 기후 행동을 어떻게 촉진하는가?(ITAC 위원회 - 에릭 부스)」 중에서
사실상 기후 위기는 모든 현대 인류가 당면한 난제인 만큼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은유적인 이미지가 불러일으키는 창의적 기후 커뮤니케이션은 기후 행동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도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기후 위기를 체감할 만한 개인적인 사건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 p. 98, 「Letter 08 기후 행동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예술(ITAC6, 오슬로)」 중에서
“생명의 숨결이 시작되는 나무와 바다, 땅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세요. 햇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활동만으로도 몸을 일깨울 수 있어요. 그렇게 살아난 감각으로 지역 사회와 접점을 만들어보세요. 이렇게 자연과 연결되는 감각이 깨어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은 스스로 마음을 열고 허용할 때만 일어날 수 있어요. 당신의 일상에 조금씩 다른 생명의 숨결이 깃들 수 있게 허락해주세요. 그러면 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태계가 제공하는 비밀과 치유의 힘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 p. 111, 「Letter 09 인내하는 나무처럼, 씨앗을 품는 대지처럼(아티비스트 라즈 살바리타)」 중에서
생태계 안에서 수용역치는 동물들이 스스로 개체 수를 조절하도록 돕고, 서로에게 적응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동물들이 자연 상태에서 수용역치에 따라 공존 방식을 터득하는 과정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살아가는 과정과 닮았다.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양보하며 살아갈 때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 p. 115, 「Letter 10 지구와 공존하는 주문, 바이오필리아」 중에서
이렇듯 '예술을 통한 생태적 대화'는 참여자가 각자 창작한 작품을 설명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알고 있는 지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발전한다. 강단에 선 누군가의 가르침을 통해서가 아니라 비슷한 입장에 선 참여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자연과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예술가는 참여자의 대화를 잘 듣고 이들의 토론이 무르익을 수 있도록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연과 맺은 관계, 자연에 대한 태도가 잘 드러날 수 있게 예술적 표현 주제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 p. 139, 「Letter 12 어린이의 목소리가 이끌어가는 생태적 대화: 애니멀리아」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저마다 할 수 있는 노력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예술가들
이 책 『우정의 언어 예술』의 저자 공윤지는 예술 교육 전문가로, 작년 9월 영국 런던과 노르웨이 오슬로 그리고 스발바르제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저자는 현지의 예술가들과 만나 기후 위기 시대에 예술은 어떠해야 하는지 폭 넓은 대화를 주고 받았다. 천연 안료로 물감을 만든다거나 문학을 통해 미래의 도서관을 짓는다거나 예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고 사회 참여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은 모두 ‘연결’과 ‘공감’을 강조했다. 지역민과 공감하고 인간 이외의 생명과 공감하며 미래 세대를 염려하는 마음만이 우리를 구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영국과 노르웨이, 필리핀 그리고 한국 등 저마다 지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판이하게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대답을 내놓았다는 것은 대단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나라에 살든 나이가 몇이고 성별이 무엇이든 정치적 지향점이 어떻든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답을 얻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생태계와의 지속적인 연결, 그들에 대한 공감이 그것이다.
인간이 파괴한 지구 생태계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인간의 힘, 예술
지구상의 생명체 중 수용역치를 넘어 생태계를 망가뜨린 존재는 인간뿐이다.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발전과 팽창으로 인해 우리는 너무나 많은 동식물을 소외시키며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그런데 그렇게 상처와도 같이 벌어진 인간과 자연 생태계의 사이를 다시 붙이고 새살 돋게 할 수 있는 매개체 역시 인간의 것인 ‘예술’이라는 점은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일 것이다. 저자 공윤지는 그림과 춤, 문학 또는 행위예술을 통해서 비인간 존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인간의 ‘생태적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공감 능력을 일깨우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바로 『우정의 언어 예술』 역시 책 전체에 걸쳐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하는 ‘예술교육실천가(Teaching Artist)’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영문 편집
국내 유력 환경과 예술교육 스피커들의 추천사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해외의 영향력 있는 예술가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저자가 참여한 제6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The 6th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6)의 각 세션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기후 위기는 이미 전 지구적인 과제이기 때문에 영문 번역본도 함께 수록하여 어느 나라의 독자라도 보다 더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맨 앞에 수록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무용가 제환정 그리고 공연기획자 박지선의 추천사는 『우정의 언어 예술』이 던지는 메시지가 영향력 있는 많은 이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환경을 고려해 세심하게 신경 쓴 인쇄와 제작
‘콩기름 인쇄, 재생종이 사용‘만으로는 부족하다. FSC 인증 종이 사용 / 무용제잉크 사용 /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본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한 조립식 제책 기법 개발 / 쉬운 폐기와 재활용을 고려한 표지 비코팅 / 심지어 생산 과정에서 운반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주출판단지 내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등. 어떻게 하면 책의 생애 전반에 걸쳐 환경에 해를 덜 끼칠 수 있을까를 고심한 결과가 이 책을 제작하는 과정에 세심하게 고려되었고, 뒷면에 상세하게 기록으로 남겨 누구나 참고할 수 있게 했다.
지은이 : 공윤지
펴낸곳 : 소장각
쪽수 : 160쪽
크기 : 196 * 252 * 19 mm
ISBN : 9791196985974
출간일 : 2023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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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언어 예술 : 기후 위기 시대 예술로 공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