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무늬 엽서북
『도시의 무늬』는 30일간 총 30장의 엽서 속에 ‘도시의 무늬’를 담은 엽서북이다.
엽서의 각 장에는 사진과 짧은 문구, 큐알 코드가 있다.
각각의 큐알 코드는 각 날의 글, 이미지, 소리가 더 많이 담긴 웹사이트와 연결된다.
책과 웹에는 덕지덕지 붙은 청테이프, 간판이 떼어지고 남은 접착제, 긁히고 구겨진 벽면, 오토바이 오고가는 소리, 공사장 두드리는 소리, 쪼리 끄는 소리 등, 어디서나 마주칠 법한 도시의 풍경이 담겨 있다.
텍스트들에는 세로쓰기 폰트 ‘하옵소체’가 쓰였으며,
비교적 정갈한 형태의 폰트가 자유분방한 도시의 무늬와 대비되어 재미를 준다.
이 책의 엽서를 한 장 한 장 떼어 주변에 보내보자.
도시의 공통된 풍경에 대해 사뭇 색다른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외곽을 다 잘라낸”
2쪽, 첫 번째 엽서에서
“비로소 도달하는”
4쪽, 두 번째 엽서에서
“대지에 입 맞추는”
6쪽, 세 번째 엽서에서
“깊은, 오래된”
8쪽, 네 번째 엽서에서
저자 소개
폰트하옵소는 즐겨 쓸 수 있는 폰트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책을 하옵소북스에서 제작합니다.
발행: 하옵소북스
지은이: 폰트하옵소
페이지: 60쪽
사이즈: 100*150mm
발행일: 2023년 5월30일 출간
도시의 무늬 엽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