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입고: 재입고] 프랑스로 떠날 때는 돌아올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12,000원
저자 : 이용빈
쪽수: 170쪽
판형: 110*180mm
제본: 무선제본
발행일: 2021년 02월 22일
발행처: 선셋선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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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떠날 때는 돌아올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책 소개

 

"강경화 외교부 장관처럼 멋있는 삶을 누구든 안 꿈꿔봤으랴. UN에서 일하던 시절 이것 이 내가 여성이기 때문에 아시아인이고, 한국인이기 때문에 이런 일들을 겪는 것인가 질 문해본 적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일이 잘 풀린다면 그런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일이 잘 안풀린다면 그런 생각들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고 상대 의 말을 두, 세번 곱씹지 말라고 했다. 성공한 사람이 편견을 극복해 온 멋진 말과 서사. 그러나 나는 별로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항상 억울하고 울컥하기만해서, 맥주나 와인을 잔뜩 사서 마셔버리고는 새벽에 쓰린 속과 헛헛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런 실패한 유 학 경험기를 다루고 싶었다."

누구나 파리에서는 예술가가 되고, 낭만적인 사랑에 빠질 것 같이 느낍니다. 실제로 파리 는 아름다운 도시이지만 유학생으로 살았던 파리는 외롭고 불편하고 우울한 일도 많았습 니다. 파리의 어떤 판타지들이 파리로 저를 이끌었는지, 실제로 그곳은 어땠는지, 저와 제 친구들은 분명 이 삶이 녹록치 않았는데, 왜 서점의 책들은 파리가 낭만적이라고만 얘기하고 있는지, 싸구려 와인을 마시면서 미친듯이 외로워한 건 저뿐이었던건지, 그 삶 을 버틸 수 있게 해준 것들은 무엇이었는지, 솔직하게 쓰고 싶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저 에게 던졌던 질문이기도 하지만 파리에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얘기나누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 파리의 밤, 흐들흐들한 영혼들이 외로움에 몸을 꼬았다

Capture1 - 프랑스로 떠날 때는 돌아올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프랑스로 떠날 때는 돌아올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먼 곳에의 그리움왜 프랑스냐고 물으신다면?

중국이 있어서대한민국에서 도망친다는 것에 대하여 다시 학생이 되다

Capture2 - 프랑스 일상 속 단상일하지 않는 나라프랑수아즈 아르디 노래를 들으며 생각한 것 파리에서 집구하기노숙자의 태도에 대하여프랑스 화장실에 대한 생각들

행정 절차의 무한 루프가난한 자가 체념의 밀도수상한 짐파리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는데요 나는 대답하지 못했고, 그들은 키득키득 웃었다

Capture3 - 해뜨기 전이 가장 외롭다 해뜨기 전이 가장 외롭다 스트라스부르행 완행열차한가을의 판타지아

홍상수의 영혼들마이너스의 사랑네시이십분라디오외로움이 흘러가는 방향은 가늠하기 힘들다 야마가타 트윅스터

손해보는 사람 그의 단골바 홍상수의 영혼들2 어떤 대화

Capture4 - 파리의 밤, 흐들흐들한 영혼들이 사랑하던 그 밤 파리에 사는 한국 사람들용빈 민박다자연애가 어때서

파리에게 건네는 화해의 말파리의 밤, 흐들흐들한 영혼들이 사랑하던 그 밤

 

 

 

추천사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마다 해외파견 채용 공고를 훑어보곤 했다. 일의 특성상 해외 에서 일할 기회는 많았고, '수틀리면 파견 간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좀 나아졌다. 언제든 여길 떠날 수 있다는 마음,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는 막연하지만 확고한 믿음. 그곳이 어 디인지는 몰라도, 분명 여기보단 나을거라 생각했다.

 

내가 불투명한 '그 어딘가'를 꿈꾸며 20대 후반을 보내는 동안, 내 친구 용빈이는 지도를 펼쳐 점을 찍었다. 프랑스였다. 용빈은 퇴근 후 1년이 넘게 알리앙스 프랑세즈에 다니며 프랑스어를 배웠고, 스물일곱에 직장을 관두고 프랑스로 떠났다. 의외의 선택은 아니었다. 프랑스 철학과 영화를 좋아했고, 교환학생으로 중국 중경에 산 적이 있었으니 해외 생활 도 잘하리라 생각했다.

 

3년 후 용빈은 1년의 어학코스와 2년의 석사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어학코스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은데, 낯선 언어로 학위 논문까지 쓴 친구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하 지만 용빈은 자신의 유학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자평했고, 프랑스 얘기를 할 때마다 복 잡한 심경인 듯 보였다. 눈에 보이는 성취와는 대조적으로, 친구의 내면에서는 복잡한 일 들이 있었으리라 짐작했다.

 

그로부터 다시 3년이 지났고, 용빈은 프랑스에서의 이야기를 묶어 책으로 만들었다. 그 복잡한 마음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막연한 동경'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프랑스에서의 삶이 실제로 어땠는지 솔직하게 풀어냈다. 프랑스나 유학생활과 무관하게, '여기 아닌 어 딘가'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본 적이 있다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열렬히 좇 던 무언가가 마침내 현실이 되었을 때 내가 마주한 건 솜사탕 같은 이상이 아니라 벌거 벗은 나 자신이었고, 해야 할 일은 울퉁불퉁한 땅에 두 발을 딛고 서는 것이란 걸 경험 한 사람이라면.

 

습관처럼 해외 채용 공고를 살펴본 것과는 반대로, 나는 지난 6년 동안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며 안정적인 삶을 꾸려왔다. 내가 앓은 것이 꿈이나 이상이 아니라 만성적인 보바리 즘이었단 것을 깨달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용빈과 내가 각자의 혼란스러웠던 시기를 잘 통과하고 맞이한 지금이 참 감사하다. 그리고 지나온 시간이 무엇이었는지 되새김질하고 그 이야기를 꼭꼭 씹어 책으로 뱉어낸 내 친구 장하다! 우리 존재 너무 소듕해!

 

- 용빈의 오랜 친구이자 <나도 참 나다>를 만든 오민영

 

 

 

작가 소개

 

이용빈

198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유학의 꿈을 위해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프랑스 후아이양(Royan)과 쁘와띠에(Poitiers)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한 후 파리8대학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존재의 불안을 수많은 인용문으로 메꾸며 내 마음 받아줄 멋진 곳을 찾아 헤매다 결국 그것이 나 자신이라는 걸 발견하고 인용하는 대신 나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저자 : 이용빈

쪽수: 170쪽 

판형: 110*180mm  

제본: 무선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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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선셋선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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