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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 20세기 최초의 코즈모폴리턴 작가 (클래식 클라우드 06) 기본 정보
헤밍웨이 - 20세기 최초의 코즈모폴리턴 작가 (클래식 클라우드 06) 적립금
지은이: 백민석 / 출판: arte(아르테) / 페이지: 332p / 사이즈: 135 x 21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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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 20세기 최초의 코즈모폴리턴 작가 (클래식 클라우드 06)




「노인과 바다」로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 수상, 세계적 베스트셀러 『태양은 다시 뜬다』『무기여 잘 있거라』의 작가,

20세기 소설의 미학을 낳은, 헤밍웨이를 따라서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고, 하드보일드 스타일 등 20세기 소설의 미학을 낳은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제1차, 제2차 세계대전뿐만 아니라 스페인 내전과 중일전쟁 등에도 참전해 부상을 입기도 하고 훈장을 받으면서, 자신이 직접 겪은 전쟁 경험을 작품에 생생하게 구현시킨 작가. 헤밍웨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태양은 다시 뜬다』『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무기여 잘 있거라』의 작가이자, 20세기에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세계 온갖 장소에 족적을 남겼다. 네 명의 여성과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고, 애인들도 적지 않았던 헤밍웨이는 말년까지 바다낚시와 아프리카 사파리 사냥, 권투, 투우 같은 위험한 스포츠를 즐겼고, 40대부터는 죽기를 바라는 사람처럼 위스키를 매일 1리터씩 마신 알코올중독자였다. 


현대인들은 알게 모르게 헤밍웨이의 문화적 유산을 소비하고 있다. 하드보일드 미학을 표방하는 소설과 영화, 모히토와 다이키리 같은 칵테일, 영화나 드라마에서 황소들에게 쫓겨 다니는 사내들의 모습까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때문에 쿠바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소설 창작을 가르치는 강의실에서 이야기를 생략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누군가 가르친다면, 1920년대에 헤밍웨이가 이미 그렇게 했다는 사실도 함께 배우고 있는 것이다. 헤밍웨이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실상 직접 그의 작품을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고, 그의 복잡한 삶의 세부에 관해서는 더더욱 알려지지 않았다. 


“인간은 파멸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어.”

초인적인 헤밍웨이 삶과 작품들에 대한 상세한 해설서 


 헤밍웨이는 1961년 생을 마감하기까지 30여 권의 책을 써냈다. 소설과 에세이, 논픽션을 썼고, 「제5열」과 같은 희곡과 시도 있었다. 또한 그는 7,000통이 넘는 편지를 썼으며, 그가 쿠바 저택에 남겨놓은 장서만 9,000여 권에 달한다. 그의 작품 중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 10여 편의 소설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되었고, 『태양은 다시 뜬다』로는 ‘잃어버린 세대’라는 말을 유행시켰으며, 『오후의 죽음』은 세계 최초의 투우에 관한 연구서로 그 분야의 고전이 되었다. 많은 작품들이 지금까지도 세계 명작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오르고, 하드보일드와 빙산 이론 같은 소설 미학은 그의 최고의 유산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쓴 소설가 백민석은 4개국 20여 개 도시에 흔적을 남긴 헤밍웨이를 따라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 밀라노와 베네치아, 스페인 팜플로나와 마드리드, 쿠바 아바나까지 네 나라, 여섯 도시에 있는 그의 행적과 작품들과 자취들을 직접 따라간다. 저자는 헤밍웨이의 시, 희곡, 단편소설, 장편소설, 에세이, 논픽션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출간된 다양한 작품들을 분석하고, 초인적인 삶을 살다간 그의 생애를 작품과 함께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저자가 헤밍웨이의 흔적을 좇아 거주지와 카페와 호텔들을 찾아다닌 문학 기행이자, 초인 같은 그의 삶에 대한 하나의 전기이자, 다양한 그의 작품들에 대한 상세한 해설서이다. 


 평생 사고를 서른두 번 당했고 질병은 서른여섯 번을 앓고, 비행기 사고가 두 번, 뇌진탕을 다섯 번 겪었을 뿐만 아니라 눈 질환이나 전장에서 입은 부상 등으로 수시로 재발하던 고질병이 많았던 헤밍웨이는, 젊었을 때부터 인간적인 고뇌와 아픔 속에서도 계속 죽음을 갈망하면서 쫓아다녔다. 그러나 일생 동안 심한 육체적 고난을 겪은 헤밍웨이에게는 세상을 떠나는 일도 그의 뜻대로 쉽사리 되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헤밍웨이에 대한 애정을 고백한다. 3년간 헤밍웨이를 쫓아다니고 읽고 쓰면서, 비로소 그를 한 인간으로서 이해할 수는 없지만 사랑하게 되었다고. 헤밍웨이는 한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영광과 비참을 모두 겪었다는 점에서도 초인이었다고 말한다. 헤밍웨이의 문학은 죽음이 어땠든 파멸되지도 패배하지도 않고 더더욱 풍부해지고 있다고 끝맺는 이 책은, 헤밍웨이의 삶과 문학에 관한 다채로우면서 독특한 또 하나의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어떻게 그는 그 많은 글을 쓰고, 그 많은 책을 읽고, 그 많은 사고를 당하고, 그 많은 병을 앓고, 그 많은 여행과 이사를 다니고, 그 많은 연애를 하고, 그 많은 전장을 쫓아다닐 수 있었을까. 그에게 주어진 한 시간, 하루, 일 년은 내게 주어진 한 시간, 하루, 일 년과 다른 길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그는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_「프롤로그」 중에서










지은이: 백민석 

출판: arte(아르테) 

페이지: 332p 

사이즈: 135 x 210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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